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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오르는데 소비는 줄고…가계는 지갑을 닫았다”
통계청,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
📊 가계 소득은 늘었지만…소비는 뒷걸음질
2025년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 원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0.7% 감소, 2023년 2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초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소비 위축으로,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꺾였다는 방증입니다.
📌 주요 수치 요약
구분 수치 및 변화
월평균 소득 | 535만 1000원 (+4.5%) |
실질소득 | +2.3% 증가 |
실질소비지출 | -0.7% 감소 (20분기 만에 최대폭) |
평균소비성향 | 69.8% (-2.1%p, 3분기 연속 하락) |
비소비지출 | 112만 3000원 (+4.4%) |
흑자액 | 127만 9000원 (+12.3%) |
흑자율 | 30.2% (+2.1%p) |
🧠 지갑 닫은 이유는?
- 주거비·광열비 등 고정비 지출 증가
→ 연료비 +7.9%, 실제 주거비 +6.2% - 의류·자동차 등 재량 소비 위축
→ 자동차 구입 -12%, 의류·신발 -4.7%, 주류·담배 -4.3% - 소비자심리지수 100 이하로 불안한 경기 전망
- 고금리 영향으로 향후 부담 고려
→ 결국 “쓰는 대신 모으자”는 소비심리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난 분기
💰 소득 불평등도 심화
항목 1분위(하위 20%) 5분위(상위 20%)
월소득 | 114만 원 (-1.5%) | 1188만 4000원 (+5.6%) |
소비지출 | 135만 8000원 (+3.6%) | 520만 4000원 (+2.1%) |
소비성향 | 147.6% (+10.2%p) | 56.7% (-2.1%p) |
- 1분위: 소득 줄었지만 생존형 소비(주거·식료품 등)는 증가
- 5분위: 소득 늘었지만 소비 줄여…자산축적 경향 강화
📉 경제 해석 포인트
- 양극화 심화: 실질 소비는 줄고, 고소득층은 저축 확대
- 정책 우선순위: 일자리 창출 + 물가 안정 + 사회안전망 강화 필요
- 경기 회복 지연 시 신용시장 위축 가능성도 고려해야
📎 정부 입장
기획재정부는 “소득 1분위 감소, 5분위 격차 확대는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추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민생 지원·일자리 정책 강화와 함께 추경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요약 한줄평
“돈은 늘었지만, 안 쓴다… 고물가·고금리 시대의 절약 본능이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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