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천무 수출계약, 18대 6400억원 총정리
안녕하세요. 올리버대디입니다. 😊
2026년 9월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한국의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K239 Chunmoo)'가
크로아티아에 수출되는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가 맺은 이번 계약은
발사대 18대, 금액으로는 약 6,400억 원(4억 1,000만 유로) 규모인데요.
오늘은 이번 천무 크로아티아 수출계약이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천무라는 무기체계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그리고 K-방산의 유럽 진출이 어디까지 왔는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무슨 계약을 맺었을까요?
이번 계약은 한국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사이에 체결된 방산 수출계약입니다.
정부 대 정부 방식이 아니라
방산업체와 상대국 정부가 직접 맺은 계약이라는 점이 특징인데요.
계약식에는 한국 측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이,
크로아티아 측에서는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이반 아누쉬치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이 계약을 계기로 양국 국방부는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고,
앞으로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계약 체결일 : 2026년 9월 10일(현지시간)
📍 장소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수출 규모 : 천무 발사대 18대(문)
💰 계약금액 : 약 6,400억 원(4억 1,000만 유로, 약 4억 7,700만 달러 상당)
🤝 계약 당사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크로아티아 국방부
📝 후속 협력 : 양국 국방협력 MOU 체결, 국방정책 실무협의 정기 개최
참고로 계약 체결 발표 전인 9월 초에는
일부 매체에서 "6,800억 원 규모"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잠정 보도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이 당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9월 10일 최종 발표에서 6,400억 원(4억 1,000만 유로)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크로아티아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천무를 도입하는 국가가 됐습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사이에는 최초의 대규모 방산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하네요.
📋 계약 세부내용, 어떤 걸 공급하나요?
이번 계약은 단순히 발사대만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구성품이 함께 묶인 통합 패키지 계약입니다.
발사대(발사차량) 18문 외에도
탄약운반차량, 사격지휘차량, 중·장거리 정밀유도탄,
지휘통제(C2)체계 통합, 교육훈련, 통합군수지원(ILS)까지
폭넓게 포함돼 있는데요.
인도 일정을 보면,
2028년부터 2년간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고
전체 물량의 약 85%가 2028년에 우선 공급될 전망입니다.
발사대 18대의 인도 자체는 늦어도 2029년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일부 보도에서는 교육·군수지원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의 완료 시점을
2030년까지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리하면, 발사대 납품 완료는 2029년,
훈련·군수지원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 마무리는 2030년으로
두 시점을 구분해서 이해하는 게 정확하겠죠?
🔍 천무(K-239), 어떤 무기일까요?
천무는 기존 군단급 다연장로켓 K-136 '구룡'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다연장로켓 체계입니다.
2006년 4월 장기소요결정 이후
2009년 6월부터 약 1,300억 원의 개발비를 들여 사업이 시작됐고,
2013년 개발이 완료돼 2015년부터 한국군에 실전 배치됐습니다.
차체는 8×8 차륜형 차량(약 31톤)으로
크기는 약 9m × 2.9m × 3.3m,
450마력 디젤엔진을 얹어 최대속도 80km/h, 항속거리 약 450km를 냅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다중구경 통합 발사체계라는 점인데요.
기본형인 239mm 유도로켓(사거리 80km)뿐 아니라
400mm 구경 유도탄(사거리 약 180km),
600mm 구경 전술지대지미사일(사거리 약 290km)까지
하나의 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최대 12발의 유도로켓을 탑재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두 개의 독립 탄약 포드로
종류가 다른 탄약을 동시에 혼용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사거리·화력·정확도 면에서 기존 K-136 구룡보다 크게 향상된 체계로,
북한의 장사정포(사거리 150~200km급)에 대응하고
군단급 작전반경을 넓힌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미국 하이마스(HIMARS)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최근 천무를 도입한 유럽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천무가 미국 HIMARS 대비 몇 가지 강점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 구분 | 천무(K239) | HIMARS |
|---|---|---|
| 80km급 유도로켓 탑재량 | 최대 12발 | 6발 |
| 통합 운용 | 로켓 + 전술지대지미사일(최대 사거리 약 290km) 통합 운용 | - |
| 탄종 혼용 | 독립 포드 2개로 서로 다른 탄종 동시 운용 | - |
크로아티아는 이미 미국 M142 HIMARS를 일부 보유·운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천무를 추가로 도입해 두 체계를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무 18대를 도입하면서
최대 216발의 유도로켓과 사거리 290km급 전술미사일 운용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하네요.
참고로 2026년 1월 천무를 도입한 노르웨이의 경우,
외신들은 ①사거리 확장 가능성, ②단기간 내 실전 배치가 가능한 납기,
③유럽 내 탄약 공급망 안정성을 선택 배경으로 꼽은 바 있습니다.
다만 크로아티아가 천무를 선택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크로아티아 정부나 국방부 차원의 공식 발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위에서 소개한 HIMARS 대비 강점은 무기체계 스펙 비교와
인접 사례(노르웨이) 분석에 근거한 것으로,
크로아티아만의 고유한 선택 이유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K-방산, 유럽에서 어디까지 왔을까요?
이번 크로아티아 계약은 갑자기 튀어나온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의 다연장로켓·자주포는 이미 유럽 여러 나라에
차근차근 수출 실적을 쌓아온 상황인데요.
🇵🇱 폴란드 : 2022년 K9 자주포 672문, 천무(현지명 '호마르-K') 288대 기본계약. 1차 이행계약 기준 K2 전차 180대(약 4조원대), K9 자주포 48문(약 1조원대)이며 올해(2026년) 말 폴란드로 인도 예정. 최근에는 폴란드 현지에서 천무 유도로켓 1만 발 이상을 생산하는 현지생산 체계도 진행 중
🇪🇪 에스토니아 : 2025년 12월 천무(CTM-290 전술탄도미사일 포함) 6대 시스템 계약, 2026년 5월 3대 추가 주문
🇳🇴 노르웨이 : 2026년 1월 천무 16문과 유도미사일 등 공급계약 체결
🇭🇷 크로아티아 : 2026년 9월 천무 18대, 6,400억 원 규모 계약 체결
이렇게 보면 크로아티아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천무를 도입하는 국가가 되는 셈인데요.
국내 언론에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K-방산이 유럽·중동 시장에서 세계 4위 수출국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계약에 대해
"양국 간 방산협력이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산업협력,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폴란드에서 현지생산·기술협력으로 이어진 사례에 비춰볼 때,
크로아티아와도 앞으로 완제품 판매를 넘어선
산업협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니고,
향후 전망 수준의 보도라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정리하면 이번 계약 물량인 천무 18대는
2028년부터 2년간(2028~2029년) 순차 납품되고,
전체 물량의 약 85%가 2028년에 먼저 공급될 예정입니다.
발사대 인도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2029년이지만,
훈련·통합군수지원(ILS)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은
203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도 있으니
두 시점을 구분해서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맺은 국방협력 MOU를 통해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적으로 열어나갈 예정인데요.
정부는 이번 계약을 출발점 삼아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방산협력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한국-크로아티아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계약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발사대 18대, 6,400억 원(4억 1,000만 유로) 규모의 이번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사이 최초의 대규모 방산협력이자,
크로아티아를 유럽 네 번째 천무 운용국으로 만든 계약이었는데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이은 이번 크로아티아 계약을 보면
K-방산의 유럽 진출이 완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생산·기술협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흐름이 느껴집니다.
2028년부터 시작될 인도 일정과 앞으로의 후속 협력 소식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글이 천무 크로아티아 수출계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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