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과 유류비 할인
안녕하세요, 올리버대디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되고
주유소 기름값까지 리터당 100원 내려간다는 소식,
혹시 들으셨나요?
정부가 2026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도 귀성·귀경길 운전자에게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유가 인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짧아진 연휴, 왜 대책이 더 촘촘해졌을까
올해 추석 연휴는 지난해(11일)보다 훨씬 짧은 5일에 그칩니다.
그래서 정부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 중 전체 이동 인원은 3,093만 명, 일평균으로는 1,18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총 이동 인원 자체는 지난해(3,204만 명)보다 3.5% 줄었지만,
일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해(757만 명)보다 오히려 56%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휴가 짧아진 만큼 이동이 짧은 기간에 확 몰릴 것이라는 뜻이겠죠?
이동 수단 중에서는 승용차 비중이 88.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추석 당일인 9월 25일로,
이날 고속도로 통행량은 684만 대에 달해 지난해 추석 당일(641만 대)보다 6.7% 늘어날 전망입니다.
📆 헷갈리기 쉬운 두 기간, 정확히 구분해보겠습니다
이번 대책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특별교통대책기간'과 '통행료 면제·유가 인하 적용 기간'이 서로 다르다는 점인데요,
두 기간을 헷갈리면 정작 혜택을 받을 날짜를 착각할 수 있어 아래처럼 정리해봤습니다.
🚗 통행료 면제·유가 인하 적용 기간 : 9월 24일(목) 0시 ~ 27일(일) 24시, 4일간
즉 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안전관리·혼잡 대응이 이뤄지는 기간은 5일이지만,
실제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기름값이 내려가는 기간은 이보다 하루 짧은 나흘이라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 고속도로 통행료, 나흘간 전면 면제됩니다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면 면제됩니다.
하이패스 차로와 일반 차로 구분 없이 적용되고,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를 이 기간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입니다.
별도의 신청이나 등록 절차 없이, 해당 기간에 통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 주유소 기름값도 리터당 100원 내려갑니다
통행료뿐 아니라 기름값도 함께 내려갑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휘발유와 경유를 리터당 100원씩 인하해 판매합니다.
기준은 9월 17일 판매가격인데요,
당시 평균 판매가가 휘발유 리터당 1,844원, 경유 1,834원이었던 데서
각각 1,744원, 1,734원으로 낮아지는 셈입니다.
재원은 도로공사 수익금으로 마련되며,
민자고속도로 내 주유소는 이번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은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정부는 이와 별개로,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휘발유는 15%, 경유·부탄은 25% 인하율이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이 유류세 인하 연장 자체는 고속도로 유가 인하와는 별도의 조치이니 참고 정도로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 KTX·버스도 늘어나고 저렴해집니다
자차 이용자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대책도 준비됐습니다.
KTX 운임은 평균 10% 인하되고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추석 당일인 25일을 제외한 4일간은,
좌석 여유가 있는 793개 열차를 대상으로 역귀성 할인이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적용됩니다.
KTX·ITX-새마을·ITX-마음·무궁화호 등 잔여석에 적용되며,
KTX 4인 편도 9만 9,000원, 강릉선·중부내륙선 KTX-이음 4인 1세트 편도 4만 9,000원 등의 특가 상품도 나옵니다.
철도는 평시보다 90회 늘어난 총 4,447회 운행하고,
공급 좌석은 6만 5,000석(KTX 6만 3,000석, 일반열차 2,000석) 늘어납니다.
버스도 9,880회 증편되어 공급 좌석이 39만 8,000석(고속버스 14만 5,000석, 시외버스 25만 3,000석) 늘어나는데요,
전체 대중교통을 합치면 운행 횟수는 총 1만 1,567회, 공급 좌석은 85만 3,000석이 확대되는 규모입니다.
다만 이번 대책은 운행 횟수와 좌석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항공권이나 고속버스 요금 자체가 할인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 공항 이용자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인천공항은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22만 8,000명이 이용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맞춰 제2합동청사와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공간 1,767면이 추가 확보됐고,
셀프체크인은 기존보다 4개 늘어난 24개 항공사에서,
셀프백드랍은 3개 늘어난 13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패스·셀프체크인·셀프백드랍 안내를 위한 전담 인력 34명도 새로 배치되고,
AI 기반 출국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는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됩니다.
현장 안내 인력도 평소 47명에서 83명으로 늘어난다고 하니,
대기 시간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전국 공항으로 보면 임시주차장 총 6,605면이 확보됐고(청주공항 1,517면 추가),
전국 13개 공항은 닷새간 총 82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붐비는 날은 9월 27일로 꼽힙니다.
🚨 안전대책도 함께 챙겨졌습니다
정부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해 교통·화재·치안·보건의료 분야별 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AI 빅데이터로 선정한 교통사고 주의구간 50곳에는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가 제공되고,
과속·난폭운전에 대한 집중단속도 함께 이뤄집니다.
응급의료기관 416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니,
혹시 모를 상황에도 참고해두시면 좋겠습니다.
🧮 그래서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이번 대책,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자차로 귀성·귀경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간단히 계산해보겠습니다.
- 통행료: 9월 24~27일 나흘간 이동한다면, 이용 거리와 관계없이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 주유비: 재정고속도로 주유소에서 40리터를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리터당 100원 인하로 약 4,000원이 절감됩니다. (휘발유 1,844원 → 1,744원, 경유 1,834원 → 1,734원 기준)
- 통행료 면제와 주유비 할인을 함께 누리면, 이동 거리가 길수록 통행료 절감폭이 커지고, 주유를 여러 번 할수록 유가 인하 혜택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아래는 귀성·귀경길에 나서기 전 챙겨보면 좋은 체크리스트입니다.
✅ 주유 계획 : 재정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226곳)에서 급유하면 리터당 100원 할인 적용
✅ 철도 이용 : 추석 당일(25일) 제외 4일간 역귀성 할인(최소 30%~최대 50%) 대상 열차인지 확인
✅ 항공 이용 : 인천공항 등은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셀프체크인·셀프백드랍 가능 항공사인지 미리 확인
✅ 운전 구간 : AI 사고 주의구간 50곳에 해당하는 경로인지, 내비게이션 경고 안내 확인
민자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경로라면 통행료는 면제되지만,
주유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해야 유가 인하 혜택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점,
이동 계획을 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정리해보면, 이번 추석은 특별교통대책기간(9/23~27) 5일 중에서도
통행료 면제와 유가 인하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만 적용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유가 인하, KTX·버스 증편과 할인,
공항 대기 시간 단축 노력까지, 이번 연휴에는 이동하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대책들이 마련된 것 같습니다.
짧아진 연휴, 안전하고 여유로운 귀성·귀경길 되시길 바라며,
오늘 정리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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