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시아 AI 과학기술 실크로드 완전정리
안녕하세요. 올리버대디입니다. 😊
2026년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는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함께한
역사적인 자리가 열렸습니다.
바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인데요.
이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앙아시아 5개국과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를 공동 채택하면서,
'한-중앙아시아 AI 과학기술 실크로드'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이 이니셔티브가 정확히 무엇이고,
정상회의에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날짜별로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먼저 전체 흐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하루 이틀 만에 끝난 행사가 아니라,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여러 일정이 이어진 큰 흐름이었는데요.
날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9월 14일(월) :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한-중앙아시아 미래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장관회의" 개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개회사
📅 9월 15일(화) : 과기정통부-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간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레임워크" 체결, 이재명 대통령·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임석
📅 9월 15일(화) :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 양국 관계를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 9월 16일(수) : 대한민국 및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서울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서울선언' 채택
📅 9월 16일(수) :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식 만찬 참석
📅 9월 16~17일 : 정상회의 공식 일정 진행
이렇게 놓고 보면,
장관급 회의부터 양자 회담, 다자 정상회의까지
며칠 사이에 촘촘하게 짜인 일정이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참고로 이번 정상회의는 원래 2025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여러 제반 상황으로 연기되어 2026년 9월로 확정되었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 '한-중앙아시아 AI·과학기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란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이번 글의 핵심,
AI·과학기술 이니셔티브는 정확히 어떤 내용일까요?
한 줄로 정리하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AI·과학기술 분야에서 체결된 최초의 다자 협력 문서입니다.
🌍 참여국 : 대한민국 +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중앙아시아 5개국)
🤝 의의 : 한-중앙아시아 간 AI·과학기술 분야 최초의 다자 협력 문서
📌 채택 시점 : 9월 14일 장관회의를 통해 마련되고, 정상회의 기간(9월 14일~16일) 중 공동 채택된 것으로 확인됨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이니셔티브를 두고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의 강점을 연결하는 '미래의 실크로드'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앞으로 양 지역 간 협력이 AI·과학기술 혁신과 핵심 공급망 구축 등
양 지역의 호혜적인 공동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는데요.
'한-중앙아시아 AI 과학기술 실크로드'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가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산업계·학계 등 다양한 혁신 주체가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해
상대국과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 때문인데요.
중앙아시아가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보유한 자원부국이자
유라시아 중심의 지리적 이점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는 점도
이번 협력 추진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 AI·과학기술, 어떤 분야에서 협력할까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손을 잡기로 한 걸까요?
이니셔티브는 크게 AI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 두 축으로 나뉩니다.
AI 분야
- 공공서비스 AI 혁신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 산업·공공 부문의 AI 전환 촉진을 위한 역량 강화
- 사회 전반의 AI 격차 해소 및 AI 활용 환경 조성
과학기술 분야
- 미래기후기술, 우주, 에너지 전환 분야 협력
- 안정적 자원 공급망 구축
- 인력교류를 통한 혁신인재 양성
- 국가별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공동연구 추진
앞으로는 이런 협력성과를 정책·제도 공유 수준에 머물지 않고
후속연구, 실증, 기술사업화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산업계·학계 등으로 협력 파트너십을 넓혀가면서,
혁신 주체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인데요.
말 그대로 '실크로드'라는 표현에 걸맞게,
한 번의 이벤트성 협력이 아니라 지속적인 통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 이 협력의 국내적 배경 —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SEED 프로젝트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정책브리핑(korea.kr)은 이번 협력의 배경으로
한국이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와 "7대 SEED 프로젝트"를 함께 언급했는데요.
이 두 프로젝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새로 발표된 내용이 아니라,
2026년 하반기 정부 예산·산업정책 전반에서 이미 추진되어 온
한국의 기존 국가전략이라는 점을 먼저 분명히 해두겠습니다.
🏭 3대 메가프로젝트 :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 7대 SEED 프로젝트 : 미래 청정에너지(SMR·핵융합·재생에너지), 차세대 프론티어(양자·우주항공·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핵심광물·소부장) 등 3개 축 7개 분야로 구성
배경훈 부총리는 이 두 프로젝트를 두고
"3대 메가·7대 SEED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완성할 쌍두마차"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2027년도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보면,
3대 메가프로젝트 예산은 올해 2,981억원에서 7,956억원으로 크게 확대 편성됐는데요.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산업육성에 878억원,
소부장·클라우드 기술개발·고도화에 1,155억원이 신규 편성되는 등
세부 항목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됩니다.
정리하면, 이번 중앙아시아와의 AI·과학기술 협력은
이런 국내 전략과 맞닿아 있는 '연결고리'로 소개된 것이지,
정상회의 발표 문서 자체에 3대 메가·7대 SEED가 담긴 것은 아니라는 점,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정상회의 전체 성과, '서울선언'
AI·과학기술 이니셔티브는
사실 이번 정상회의 전체 성과의 일부일 뿐인데요.
정상들은 이보다 더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서울선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 4대 협력 비전 : ① 한-중앙아시아 간 파트너십의 제도화 ② 평화와 안정을 향한 동행 ③ 혁신과 번영을 향한 미래 ④ 사람과 신뢰를 통한 연결
- 정상회의를 2년 주기로 정례화하고, 열리지 않는 해에는 장관급 "한-중앙아 협력 포럼" 개최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문구 포함, 중앙아시아 정상들이 한국의 남북 교류 확대·관계 정상화·단계적 비핵화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도 담김
- 핵심광물이 경제안보 강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뜻을 함께함
- 각국 정부 내 한국 기업 지원 전담 창구 설치, 인프라 건설·핵심광물 활용 협력 확대 등 경제협력 방안도 포함
이렇게 놓고 보면,
AI·과학기술 이니셔티브는 서울선언이라는 큰 틀 안에서
혁신·번영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실행 카드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겠죠?
🇰🇿 한-카자흐스탄 양자 협력, 참고할 만한 사례
다자 이니셔티브와 별도로,
한국은 카자흐스탄과 양자 차원의 과학기술 협력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9월 15일, 과기정통부와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는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서명이 이뤄졌습니다.
이 협력을 통해 양국은 KAIST를 벤치마킹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의
설립·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설립 기반 구축, 교원 역량 강화, 학생 교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인재양성 우수사례·정책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같은 날 열린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17년 만에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원유 1,800만 배럴 도입 관련 후속 약정도 체결됐습니다.
AI·과학기술 실크로드가 다자 차원의 큰 그림이라면,
이 한-카자흐스탄 사례는 그 안에서 먼저 속도를 낸
양자 협력의 실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정리하며
지금까지 한-중앙아시아 AI 과학기술 실크로드로 불리는
이번 이니셔티브와 정상회의 성과를 함께 짚어봤습니다.
정리하면,
- 9월 14~16일 사이 장관회의와 정상회의를 거치며 AI·과학기술 이니셔티브가 공동 채택되었고
- AI 분야에서는 공공서비스 혁신·역량 강화·격차 해소를,
-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기후·우주·에너지·공급망·인재양성·공동연구를 협력 축으로 삼았으며
- 3대 메가·7대 SEED 프로젝트는 이번 협력의 '국내적 배경'으로 소개된 별개의 기존 전략이고
- 정상회의 전체는 '서울선언' 채택과 2년 주기 정례화로 마무리되었다는 점,
이렇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중앙아시아라는 지역이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핵심광물과 지리적 이점을 가진 성장 잠재력이 큰 파트너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이니셔티브가 실제로 어떤 후속 성과로 이어질지,
앞으로도 관심 가지고 지켜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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