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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00억 원 규모 메타버스 펀드 조성…AI 융합·해외 진출 기업 집중 지원

by 올리버대디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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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

정부가 국내 메타버스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400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AI 융합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발표하고, 메타버스 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 펀드, 중소기업 성장 지원

정부는 2014년부터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운영해왔으며, 이를 확대 개편하여 메타버스 펀드로 활용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 출자금 3,665억 원과 민간 출자금을 포함해 총 8,367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지원을 받아 성장했으며, 엔젤로보틱스, 케이쓰리아이, 엠83, 루미르, 노머스, 닷밀, 이노스페이스 등 7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AI 융합·해외 진출 기업에 집중 투자

올해 조성되는 400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는 **정부 출자금 230억 원(펀드 회수금 재투자 포함)**과 민간 출자금 170억 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메타버스 제품·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 투자 대상의 60% 이상을 XR(가상융합기술), AI,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의 기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AI 융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펀드의 50% 이상을 AI 융합 또는 해외 진출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의 AI 기반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AI 기술과 메타버스 산업의 동반 성장

최근 생성형 AI, 확장현실(XR), 디지털 트윈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메타버스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술과 메타버스 산업이 서로 융합하며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AI 전환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략적 투자가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메타버스 펀드를 신속하게 운용해 국내 중소기업이 AI 융합과 해외 진출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펀드 운용사 모집 일정 및 신청 방법

이번 메타버스 펀드 운용사 모집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벤처투자 공식 홈페이지(https://www.kv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용사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2시까지 **한국벤처투자의 온라인 시스템(http://install.kvic.or.kr)**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맺음말

정부의 메타버스 펀드 조성은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과 메타버스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이번 펀드가 어떤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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